자기 소개서
늦었지만, 4학년 1학기때 부터 진로를 잡아나가기 시작해서, 뭐라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학기 중에 교생을 하며 “모든 학생들의 정보 교과목 성적 향상을 위한 AI 활용”이라는 논문을 작성하며 정보 교과 시험 시스템을 만들기와 동시에 SNU 공모전까지 호흡이 가쁜 시기를 보냈었고, 그 때문인지 공모전 우승이나 논문 대회 우승과 같은 좋은 성적은 내지 못했었습니다. 이후, 약 4개월 간 해커톤 및 교내 해커톤 대회를 참가하면서 1달에 1~2번 정도는 대회장에 있었고, 몇 몇 대회에서는 좋은 결과를 거두었습니다.
과거에 저는 해커톤은 프로그래밍 괴물들만 참가하며 정말 어려운 대회라고 생각하며 계속 참가하기를 꺼려했는데, 막상 참가해보니 그런 대회도 있고 그렇지 않은 대회도 있었기에 자신의 실력에 맞는 대회를 참가해 성과를 거두면 된다는 것을 4학년 2학기가 되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호흡이 가빠른 시기를 보내면서, 이래저래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섞여 상이라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어떻게든 결과를 내는 과정은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학생 때 여유 있을 때 마음에 부담 없이 무료로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어떻게든 목표를 최대한 이루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개발을 진행하면서 나오는 결과물은 대부분 바이브 코딩에 1박2일, 2박 3일과 같은 짧은 시간 내에 모르는 사람들과 협업을 하며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은 어려웠고, github에 코드 관리 같은 것도 거의 불가능 했습니다. 또한, 해커톤의 우승 팀은 주로 아이디어가 좋았던 팀이 우승을 했고, 어떻게 구현을 할지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 기술적으로 명확하게 정의가 되어 있으면서, 해당 내용을 PPT와 발표력을 통해 어떻게 심사위원들에게 전하는가가 정말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 발표력은 어떻게 키우지? 라고 생각을 하면서 동시에, 더 이상 짧은 호흡의 해커톤은 참여해도 많은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상”을 받는다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력서에서나 포트폴리오에서나 면접에서나 얘기할거리가 하나 더 추가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원들간의 단기간 스프린트로 아이디어를 구축해서 그걸 발표까지 이어나가는 호흡이 매우 중요했지만, 정작 코드와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봤을 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없었기에 다음에 다른 대회를 나가게 된다면 장기간에 걸친 대회를 나가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2학기가 끝나고 방학에 접어들면서 저는 제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기술적 전문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발자가 줄어들 것은 분명합니다. 저는 AI Product Engineer를 희망하는 학생으로써 아직 해보지 않은 End-to-End까지 실 서비스가 되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습니다. 생각해 둔 프로젝트로는 “언젠간 인터넷이 끊긴다면, 인터넷이 AI에게 잠식당한다면, 자연재해가 통신 수단을 앗아간다면 그 때는 인터넷없이 통신을 하고 기지국없이 연락을 하는 무엇가가 필요할텐데” 이런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프로젝트입니다.
기존의 중앙집중형 인프라가 부재하거나 네트워크 단절이 발생한 극한의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탈중앙화 지능형 통신 솔루션인 Mesh AI Community라는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난이도가 높은 것을 알고 있고, 이 분야에 대한 전공 지식이 부족해 지금으로써는 겉핥기 식의 프로젝트 계획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과정에 입소하게 된다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멘토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에 프로젝트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물론, 저 또한 지원서를 내려고 한 시점부터 신호 처리에 대한 내용을 공부하고 있고, 이는 이후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다면 스터디를 진행하며 보다 빠르게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들고 싶은 것은 인터넷의 개입 없이 보다 Private하고 어느 환경에서도 통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은 온디바이스 AI(Gemma 3n 또는 Ollama 기반 경량 LLM)와 P2P 메쉬 네트워크(BLE/LoRa 다이렉트 통신) 융합입니다. 사용자가 어려움을 겪으면 AI가 실시간 요약/번역/위치 공유를 지원하며, Shannon-Hartley 정리에 따라 채널 용량 최적화(저SNR 고효율 변조)로 통신 안정성을 높이고, 재난 시 생존자 간 정보 공유, 프라이버시 보호(로컬 처리)가 강점인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아래는 위에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입니다.
- 예비과정: 네트워크/신호처리 전문 연수생(전전 전공), CV/ML 엔지니어와 팀 구성. LoRa SDK/Raspberry Pi 테스트베드 구축, 미니 프로젝트로 BLE 메쉬 프로토타입 개발. 멘토링 통해 Shannon-Hartley 적용 연구.
- 본 과정 (3개월): Rust/Flutter로 앱 구현(메시징 + AI 엣지 추론), 시뮬레이션 테스트(1km 범위, 80% 패킷 성공률 목표).
- 평가/심화: 데모 서비스 배포, 오지에서 적용해보기, 결과로 포트폴리오 완성.
댓글